30년 영업 '베테랑' 구도교 전무, 한화생명 자회사 GA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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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2-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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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내정자, 지역본부·개인영업본부 등 영업 일선 경험 풍부

오는 4월 출범하는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독립보험대리점(GA)의 신임 대표이사에 구도교 영업총괄 전무(사진)가 내정됐다. 구 내정자는 앞으로 2만 여명의 임직원과 설계사를 이끌게 된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다음달 1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신임 대표로 구도교 전무를 선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내정자는 4월1일부터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구 내정자가 보험영업 이해도와 역량, 전사적 사업 추진력 등 CEO로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까지도 한화생명의 판매전문회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구 내정자는 30년 동안 현장을 지켜온 보험 영업 베테랑이다. 그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약 540개의 영업기관과 1400여명의 임직원, 2만여명의 보험설계사(FP)가 소속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어야 한다.
 
구 내정자는 지난 1990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해 지역본부장과 개인영업본부장 및 CPC전략실장을 거치며 보험 영업 전 과정에 걸친 경영역량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한화생명 영업총괄로 부임해 보험영업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구도교 내정자는 30년 경력의 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1위 보험 판매전문회사를 이끌 적임자"라며 "고객관리 및 FP육성 프로세스 차별화 등 한발 앞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함께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업계 최고의 생명보험사이자 판매전문회사로 각각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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