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청년 희망 도시 평택’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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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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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살자리·설자리·놀자리 등 평택형 4대 주요전략 추진

손정호 복지교육국장이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청년정책 계획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 희망 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제1차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했으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 일자리 △ 살자리 △ 설자리 △ 놀자리 등 4대 추진전략 37개 사업으로, 우선 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를 육성하고 직업 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며, 청년해외취업과 국내 취업 지원 사업을 확대·개선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 중 평택역세권에 연면적 843.79㎡(약 256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평택시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관내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활발한 청년구직활동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을 강화하고자 교통비 지원 사업, 면접 정장 무료대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손정호 복지교육국장은 “향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청년 임대주택 확대, 온·오프라인 상담창구 운영, 기업인들과의 만남의 자리 조성,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재부터 미래까지 지속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일자리 중심의 청년정책을 뛰어넘어 주거, 교육, 복지, 예술문화, 참여 확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청년(만19세~39세) 인구는 16만 24명(지난달 말 기준, 평택시 인구의 29.7%)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번째이며, 청년 1인가구는 총 9만 6452가구 중 3만 5762가구(약 37%)로 매년 청년 인구 및 청년 1인가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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