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네츠 '삼각 편대' 3경기 만에 마이애미 히트에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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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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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으로 '삼각 편대'를 꾸린 뒤 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네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128대 124로 승리했다.

앞서 네츠는 '삼각 편대'를 가동하고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연이은 맞대결에서 2연패한 바 있다.

이날 듀랜트는 3점 슛 4개를 꽂는 등 31득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쌓아 네츠를 시즌 10승 8패로 끌어올렸다.

2쿼터 막바지 60대 42, 18점 차로 달아나기도 했던 네츠가 4쿼터 들어 턱밑까지 추격당한 뒤로는 어빙이 해결사로 나섰다.

어빙은 이날 2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브루클린이 104대 102까지 쫓긴 4쿼터 종료 6분 18초 전부터 15득점을 몰아 넣으며 히트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하든은 12득점에 그쳤지만 11어시스트와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 해리스 역시 혼자 3점슛 7개를 꽂아 넣으며 23득점을 기록하는 등 3점 슛 19개를(성공률 51.4%) 성공시켜 네츠 승리에 기여했다.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1득점(5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기록했으나, 팀이 패배하며 빛을 보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2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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