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30대 입주민 경찰 출석이 사흘 미뤄

김형석 기자입력 : 2021-01-15 20:01
변호사 선임 요구…폭행 당한 경비원 갈비뼈 손상·코뼈 골절
경기도 김포에서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30대 입주민이 변호사 선임을 이유로 경찰서 출석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경찰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당초 이날 진행할 예정이던 30대 입주민 A씨의 소환조사 계획을 오는 18일로 미뤘다.

소환조사가 연기된 데에는 A씨가 선임 등 준비가 필요하다며 출석일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쯤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씨와 C씨 등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지인 차 조수석에 타고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찾았다가 차량 미등록을 이유로 진입을 저지하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비원들을 향해 욕설과 침을 뱉고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B씨의 복부를 가격하고, 이를 말리는 C씨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에 손상을 입고, C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경찰서에 출석하면 B씨로부터 받은 피해 진술과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A씨를 엄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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