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내달 1일 총선 후 첫 국회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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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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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얀마 의회 홈페이지]


미얀마 연방의회 상하원 의장은 6일,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상하원을 각각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미얀마 총선에서 당선된 연방의원들이 참석하는 첫 의회.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등 2기 국민민주연맹(NLD)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NLD는 11월 총선에서 압승, 선거를 통해 선출되지 않는 군인의원을 포함해도 연방의회의 60%를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획득했다. 차기 5년간의 임기도 계속 NLD가 국정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NLD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부 장관은 헌법규정 때문에 대통령에 취임할 수는 없으나, 사실상 2기 수치 정권이 출범하게 된다.

상원의원들은 의회 소집 전인 1월 23~24일 수도 네피도의 보건스포츠부에 모여,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하원의원들도 같은 시기 네피도시 개발위원회(NDC) 등에 모두 모일 예정이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하원의회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을 위해"라고만 보도하는 등 구체적인 목적은 밝히고 있지 않으나, 상원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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