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디지털·그린 접목 '미래형 생산기반 모델 구축'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4일 "기후변화에 대응해 디지털·그린 중심으로 사업체계를 혁신해 농어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열린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KRC농어촌뉴딜' 전략의 실제 사업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스마트 생산기반체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인 물 관리에 힘쓰고, 저탄소 에너지 개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KRC농어촌뉴딜'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과 그린을 접목한 '미래형 생산기반 모델 구축'을 최우선 사업 목표로 정했다.

김인식 사장은 "쌀 이외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량안보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단일작물 중심 농지에서 다품목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지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측이 어려운 장마·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해 ICT기술을 활용한 자동·무인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용수 수요량과 공급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 워터 그리드 체계 구축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란 용수의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망을 다중·분산해 물의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농어촌공사는 고령화와 공동화, 도농간 소득격차로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의 구조적 문제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장하고, 맞춤형 농지지원으로 고령농의 안전한 은퇴와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위해 농지 지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라며 "농어촌의 질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회적 농업법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KRC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농어촌 공간혁신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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