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신종 코로나 레드존 50곳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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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마사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2-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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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도네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의 위크 대변인은 1일, 감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나타내는 '레드존'으로 지정된 지자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29일 기준 레드존 지정 지자체는 50곳이며, 2주전의 28곳에서 대폭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최다 인원을 경신하는 등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위험도가 두 번째로 심각한 '오랜지존'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374곳이며, 2주 동안 29곳이 증가했다. 한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그린존'은 20곳으로 감소했다. 위크 대변인은 "레드존이 거의 2배 증가했다. 매우 엄중한 사태"라고 말했다.

레드존 50곳 중 중자바주에 12곳이 집중되어 있었다. 서자바주는 6곳. 반텐주와 동자바주, 동남슬라웨시주는 모두 4곳이었다.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는 6지역이 모두 오랜지존으로 지정됐다.

한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1일 각의에서, 인도네시아 내 양성률은 13%로, 28%대를 보이고 있는 세계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치사율은 3.1%로, 세계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계속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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