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제주, 그린혁명에 앞장…전기차 배터리 산업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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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1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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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테크노파크 방문해 한국판 뉴딜 강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제주시 첨단로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방문해 원희룡 제주지사 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를 찾아 제주도의 그린뉴딜 산업,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18일 지역균형 뉴딜 현장방문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산업화센터)를 찾아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반도의 보석 제주는 아픔과 화해 상생의 꽃을 피운 곳이지만, 이제 제주는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가장 먼저 미래로 달려가는 곳이 되고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탄소제로를 국가보다 훨씬 더 앞당겨 2030년까지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제로를 위한 가장 결정적인 관건이 바로 전기차로, 수년전부터 제주에서도 전기차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앞장서서 우리의 그린혁명을 견인해주고 있다”며 “제주는 그런 전기차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생산하고,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배터리까지도 산업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제주도의 미래를 향한 야심과 비전을 민주당이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주식 시가총액 톱5 기업 중 하나는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우리 산업의 판도도 바뀌고 있다”며 “우리의 전기차 배터리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구가하고 있고, 우리 전기차 메이커들은 국내 배터리 중에 ‘어디를 선택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정도가 됐다. 제주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금 중앙정부에서는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 이후 시대를 여는 초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바로 이것이야말로 그린 뉴딜의 가장 중요한 핵심에 속한다. 카카오 역시 제주에 있는데, 디지털 뉴딜의 본산도 제주 현장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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