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빅히트엔터 상장 첫날 '따상'···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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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0-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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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성곤 내정

  • "백신개발 반드시 성공" 최태원, 전사적 역량 집중 약속

▲빅히트엔터 상장 첫날 '따상'···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입성 첫날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 소위 '따상'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2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빅히트는 가격상승제한폭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27위로 뛰어올랐지만 이내 상한가가 풀렸다.

▲ 文대통령,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성곤 내정

외교부 산하기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성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68)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의원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임기 3년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15일 여권 인사 등에 따르면 차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 전 의원이 발탁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최종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내정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금명간 김 전 의원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 "백신개발 반드시 성공" 최태원, 전사적 역량 집중 약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분명히 내보였다.

최 회장은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현장 간담회'와 연구시설 시찰에 참석해 정부의 막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개발 의지를 북돋았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는 백신·치료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 관계자·연구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백신·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근 성추행 피해자 "판결 부정에 큰 충격…'2차 가해' 멈춰야"

유튜브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이근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예비역 대위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 이근의 허위사실 주장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위는 자신이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실제로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대위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하는 홈즈법률사무소 하서정 변호사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인 이근이 상고심까지 거치며 실체적 진실로 확정된 법원 판결을 근거 없이 부정하고,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주장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 서훈 靑안보실장, 전격 訪美…폼페이오 만난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북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한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지난 13일 미국 정부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서 실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 4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 국무부 청사에서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다.

▲ 상반기 100대 기업 중 67곳 매출 하락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100대기업 중 67곳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줄어들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00대 기업 매출액(금융업 제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 총매출액은 794조원으로 집계됐다.

100대기업의 총매출은 2018년 1716조원, 2019년 1722을 기록한 바 있다. 추세대로라면 올해 100대 기업 매출액은 2017년 실적인 1600조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감소폭이 가장 큰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15% 감소한 2조1801억원으로 집계됐다.

▲ 75억원어치 인테리어 공사한 英 한국대사관…최저보다 10000배나 더 썼다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재외공관담당관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인테리어 공사 예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영국 한국대사관은 최근 5년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75억2843만원(657만2760달러)을 인테리어 공사에 쏟아 부었다.

이는 인테리어 공사 이력이 있는 전체 65개 대사관‧총영사관의 평균 인테리어비용인 2억25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약 33배에 달하는 비용에 해당된다. 영국에 이어 2위로 인테리어 비용을 많이 쓴 주인도 한국대사관(24억7000만원)과 비교해도 3배가량 차이가 난다.
 

[사진=아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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