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대전]환경규제發 내연차 탈피 가속화...전기차 시대 개막

신수정 기자입력 : 2020-10-15 07:50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쇼크가 전기차시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가 탄소 제로 정책 기조로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원책은 제한적인 반면, 전기차 중심으로 세금과 보조금 혜택을 집중한 영향이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지속 성장

올 해 친환경차 판매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슈퍼부양책이 속속 나오는데다 전기차 확대 정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 친환경차 판매량을 426.4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수치지만, 2분기까지 글로벌 셧다운 영향이 있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연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월간 분기 실적이 지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내연기관(ICE) 차량 대비 판매량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판매 전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5년 연간 판매량은 2462.8만대로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루 분석된다. 현재 4.8%수준인 친환경차량 침투율은 2025년 24.5%, 2030년 40.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5~40년까지 각국의 탄소 제로 정책과 내연기관 차량 퇴출 정책 지속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실제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은 2025년을 기점으로 내연기관 퇴출을 결정했다. 영국은 G7 국가 중 처음으로 2040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정책을 발표한 후, 2020년 2월 2035년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전기차 시장, 그린 뉴딜정책 통해 확장

국내 전기차 시장은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누적 기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 보급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73.3조원(국비 42.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충전 인프라와 R&D 투자도 계획됐있다. 배터리 차량에 필수적인 충전소의 경우, 전기차 급속충전기 1.5만대, 완속 충전기 3만대, 수소 충전소 450개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수소 충전소의 경우 유형에 따라 25~50억원의 설치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환경부가 50%(15억원 한도), 국토부가 10억원의 충전소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추가로,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소 모니터링을 통한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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