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임애신 기자입력 : 2020-09-28 08:32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사례 제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내년 초 조성이 목표인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는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동 매뉴얼로 현재 9개 테마, 46개 분야, 30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그는 "기업·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딜 인프라의 기준을 제시해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 범위도 명확화했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했다"며 "개별 인프라 지정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도록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간 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제고를 위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또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음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번에 발표된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면서 "이외에도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올해 마무리해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내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그는 "상반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 데 이어 하반기 대표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방역당국과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쓰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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