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 단호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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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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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문명적 야만적 만행"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북한군이 해수부 직원을 무참히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우리는 북한군에 의해 자행된 참담하고 끔찍한 반인륜적인 만행소식을 접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반문명적 야만적 만행은 용납될 수 없다. 민주당은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며 “어제 국방위원회에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북한 무력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야당과 협의해 본회의에서 국회차원의 결의안을 통과시켜 국회의 엄중하고 단호한 입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야당과 합의해 통과시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는 지난 3월 상가임대료 인하 임대인에게 인하분 50%를 법인세, 소득세에서 감면하는 법안을 처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면서 골목상권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져 이를 12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어제 본회의를 통과해 6개월간 임대료를 연체해도 계약을 해지할 수 없게 됐다.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가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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