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업계 최초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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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9-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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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부터 강남점에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 넥서스와 리빙 컨시어지 매장 조성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프리미엄 리빙 컨시어지'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2일 업계 최초로 해외 유명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 넥서스와 강남점에 '리빙 컨시어지' 매장을 만들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신세계백화점 및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 퍼니싱 시장은 지난 2008년 7조원에서 2016년 12조5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는 2023년에는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가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증가한 바 있다.

리빙 컨시어지 매장은 약 66㎡(20평) 규모로 프리미엄 침대, 소파, 테이블 등 명품 가구부터 인테리어 패브릭, 건자재, 조명까지 종합적인 홈 스타일링 상담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강남점에 입점돼 있는 홈 퍼니싱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춰 상담에 나서는 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홈 스타일링 상담 외에 주문 제작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문 제작 서비스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고객과 동행해 가구 제작에 쓰이는 자재 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가구 제작에 쓰이는 자재를 직접 고르는 것은 물론 테이블이나 소파 등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나만의 명품 가구를 가질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신세계 측은 내다봤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감각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인테리어 니즈를 채울 수 있는 리빙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인테리어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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