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신형 iPad에 TSMC 5나노 채용 CPU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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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9-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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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홈페이지]


미국 애플사가 15일(미국 시간) 공개한 신형 태블릿 단말기 'iPad Air'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최대업체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의 5나노미터 제조프로세스를 채용한 CPU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SMC의 5나노를 채용한 최초 제품. 17일자 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애플은 iPad와 애플워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 중 iPad Air에는 TSMC의 5나노를 채용한 CPU 'A14'가 탑재됐다.

TSMC의 5나노를 채용한 최초 제품은 당초 중국 화웨이(華為技術) 계열의 하이실리콘(海思半導体)이 개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관측되었다. 하이실리콘은 5G 대응 신형 칩 '기린(麒麟) 9000'에 TSMC의 5나노를 채용할 전망이다. 다만 발표는 당초 예정된 9월 초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iPad Air가 첫 제품이 됐다.

애플은 연내에 공개할 예정인 신형 iPhone에도 A14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TSMC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이미 TSMC의 5나노에 관한 생산능력의 3분의 2를 자사용으로 확보했다는 관측도 있다.

■ 옵토테크, 리리가 신규 공급자로
애플이 15일에 공개한 신형 제품에는 타이완 기업 2개사가 새롭게 공급자로 참여했다.

타이완의 발광 디바이스 제조사 옵토테크(光磊科技)는 애플워치의 신형 모델에 센서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의 섬유업체 리리그룹(力麗集団)은 애플워치의 밴드에 쓰이는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금까지 애플워치의 밴드로 나일론을 사용했으나, 신형제품은 폴리에스테르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공급자를 변경했다고 한다.

리리그룹은 "고객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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