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도 돈이 되는 시대]② 젊은층, 똑똑한 ‘앱’으로 돈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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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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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머니 고민을 덜어줄 ‘할인 혜택’ 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식당·카페·화장품 등으로 혜택제공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간편한 설문조사만으로 적립금이 제공돼 이를 잘만 활용하면 퍽퍽한 주머니 사정을 아낄 수 있다.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가 대표적이다. 사용자의 현 위치나 설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편의점, 레스토랑 등 10만여개가 넘는 매장정보와 관련 할인 혜택을 알려준다. 특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유행하는 ‘마감세일’을 온라인에 도입한 셈이다.

문화생활을 즐길 때 유용한 앱도 있다. ‘타임티켓’은 공연 당일 남는 티켓을 50~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 선착순 할인, 1+1티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의신’은 의류, 화장품 등 400여개 브랜드의 할인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앱으로, 같은 물건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땡처리닷컴은 출발일이 임박한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도 각광받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허니스크린’은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광고로 지정해둔 뒤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광고로 연결된 특정 앱을 설치할 경우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 회당 1~10원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친구 추천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할 경우 최대 1500원까지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오베이’는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100원에서 500원 사이의 적립금 제공한다. ‘애드투페이퍼’는 앱에 출석체크를 하거나 광고를 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애딧(포인트)을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학교 내 프린터를 이용할 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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