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 편의 책임진다"…BGF리테일, '퇴근해CU' 이어 'CU급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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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8-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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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 알바도 30분만에 채용 가능한 'CU급구' 지원

  • 점주들, 알바 급여 손쉽게 계산하는 '퇴근해CU' 인기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이 이번엔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이 발생해도 근무자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당일 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31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구인구직 앱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와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점포에서 'CU급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통 3개월 이상 일할 근무자를 모집하는 일반 구인구직 앱과 달리 짧게는 1시간부터 최대 3개월까지의 단기 알바 구인에 특화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인력 매칭이 아닌, 근무자의 프로필과 매칭 이력을 분석해 점포와 적합한 인력을 우선 추천해준다.

CU급구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매칭 속도다. 당일 알바를 구해야 하는 점주가 앱 내 '추천 인력' 기능을 활용하면 점포 반경 10㎞ 이내에 있는 구직자와 평균 30분 이내에 매칭된다. 당일 출근을 요청하려면 '빠른 출근요청'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구직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점포와 계약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일하고 싶을 때면 언제든 긴급 인력을 지원하고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CU가 단기 근무자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점포에서 예측하지 못한 결원 발생 시에도 빠르게 스태프를 채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점주들의 점포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명절, 개학 시즌에는 스태프들의 이탈이 잦아 점주들은 대체 근무자를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CU는 9월 말까지 종합 노무관리 앱 '퇴근해CU'에 CU급구를 연동해 채용부터 급여 계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스태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퇴근해CU는 CU가 최저임금 기준이 매번 바뀌어 아르바이트생 급여를 계산하기 어렵다는 점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개발, 지난 4월 내놓은 노무 관리 앱이다. 대표 기능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아르바이트생의 급여 계산이다. 가맹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의 인적사항을 넣으면 고용노동부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근로계약서가 작성된다. 아르바이트생의 근로시간과 조건 등을 입력하면 주휴수당과 야간수당 등을 포함해 한 달 급여도 계산해준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스태프관리는 점포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이번 제휴가 점주님들의 점포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부는 가맹점주와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상생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점포 지원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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