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카오 2분기 소매업 매출액, 약 60% 감소

[사진=Macau Photo Agency on Unsplash]


마카오 정부 통계국이 24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소매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한 69억 2000만마카오파타카(약 920억엔)였다.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전 분기 대비 38.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슈퍼마켓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2억 8200만파타카로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시계⋅보석류(87.3% 감소), 피혁제품(72.8% 감소), 백화점 상품(71.7% 감소), 성인의류(71.2% 감소)는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감소했다.

상반기 소매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8% 감소한 180억 8400만파타카를 기록했다.

한편, 통계국이 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판매전망 조사에 의하면, 72.1%가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유지'가 20.2%, '늘어날 것'은 7.7%였다. 판매가격에 대해, 76.7%가 '유지'로 응답했으며, '하락'은 18.5%, '상승'은 4.8%였다.

3분기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전 분기보다 악화할 것'이 51.6%로 가장 많았으며, '유지'가 28.0%, '개선될 것'이 2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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