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BB 완화조치 이후, 수도권 통근전차의 이용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사진=KCI 제공)]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인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을 단계적으로 완화한 6월 5일 이후, 자카르타 수도권 통근전차망(KRL) 이용자 수는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템포(인터넷판)가 24일 이같이 전했다.
KRL을 운영하는 크레타 커뮤터 인도네시아(KCI)에 의하면, 오전 7시 통근승객은 이달 10일 7만 72명에서 24일에는 7만 5693명으로 증가했다.
수도 교외에 있는 서자바주에서는 보고르역의 이용객은 이달 10일 5113명에서 24일에는 6776명으로 증가. 보종 게데역도 2주년에 비해 이용자가 12% 증가했으며, 치레부트역은 10%, 치타얌역은 30% 증가했다.
KCI의 안 프르파 부사장에 의하면, 감염 방지를 위해 플렛폼에 대기하는 승객들에게는 사회적 거리 확보를 당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역에서 질서가 잘 지켜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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