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anuel Cosentino on Unsplash]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1일 발표한 2020년 7월 방일 홍콩인 수(추정치)는 연인원 2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으로 100.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일본, 홍콩 양 정부의 입국, 입경 규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6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보다 하락했다. 일본 정부는 홍콩에 대해, 상륙거부, 검역강화, 비자 효력정지 조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홍콩 정부는 3월 17일 이후 중국 본토, 마카오, 타이완을 제외한 국가⋅지역에 대한 해외출국 자제를 자국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8월도 홍콩에서 일본으로 운항되는 직항편은 큰 폭으로 운휴⋅감편되고 있다.
1~7월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3.8% 감소한 34만 4930명. 시장별로도 주요 22개국⋅지역 중 하위에 위치했다.
7월 방일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9% 감소한 3800명으로,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많은 국가⋅지역에서 해외출국 제한과 외출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며, 일본의 비자무효화 등 입국규제 강화조치 등의 요인으로, 4개월 연속 주요 22개국⋅지역에서 거의 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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