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버윈드 홈페이지]
홍콩의 대형복합기업 CK 허치슨 홀딩스(長江和記実業)의 계열사인 인프라 투자기업 CK 인프라 스트럭쳐 홀딩스(長江基建集団, CKI)와 홍콩의 전력지주회사 파워에셋(電能実業)은 17일, 50%씩 출자한 포르투갈의 풍력발전회사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회사는 2015년에 양사가 공동으로 인수한 아이버윈드(Iberwind). 18일자 홍콩경제일보에 의하면, 아이버윈드가 판매하는 전력은 2027년까지는 포르투갈 정부가 고정가격 매수제도에 따라 매입을 하게 되나, 그 이후부터는 시장가격으로 전력을 판매하게 되기 때문에, 운영상에 리스크가 따른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매각절차는 올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매각을통해 CKI는 약 11억HK달러(약 150억엔), 파워에셋은 약 8억HK달러의 특별 이익을 계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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