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ason Kimbarovsky on Unsplash]
필리핀 예산관리부에 의하면, 6월 필리핀 정부의 인프라 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5% 증가한 628억페소(약 1380억엔)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인 외출⋅이동제한 조치에 따라, 건설 공사가 일시 중단돼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자 비지니스 월드 등이 이같이 전했다.
6월 지출액은 전월의 389억페소를 크게 웃돌았다. 도로, 교량의 건설⋅보수, 홍수대책 공사와 같은 공공사업도로부의 인프라 사업과 국방부의 '신 필리핀 공군 근대화 계획'과 관련된 사업 추진 등으로 지출이 증가했다.
1~6월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979억페소로 축소됐다. 다만, 이 시기 정부지출 총액은 신종 코로나 대책 등으로 26.6% 증가한 2조 100억페소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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