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싱가포르에 망고 수출 급증

[사진=HOTCHICKSING on Unsplash]

4~7월 미얀마에서 싱가포르에 수출된 망고의 양이 약 100톤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에서 7월은 미얀마의 망고 수확기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의 20톤에서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인터넷판)가 17일 이같이 전했다.

미얀마망고협회는 "해상무역 잠재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 협회는 앞으로도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얀마는 주로 중국에 망고를 수출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수출 수요가 하락했으며, 중국에 대한 수출 통관에 시간이 소요돼, 품질 저하가 두드러졌다. 수출가격(1박스=16kg)도 지난해 160위안(약 2450엔)에서 130위안으로 하락했다. 올해는 수출국을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미얀마는 주력품종인 쎼인타론(Sein Ta Lone)종의 망고를 5만톤 수출했다. 미얀마 상업부는 올해 수출목표를 10만톤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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