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국-타이완, 공중위생 협력강화에 1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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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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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부 장관은 10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을 예방했다. (사진=미국 보건부 페이스북)]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부 장관은 10일, 미국-타이완간에 공중위생 협력분야의 대폭 확대 등을 규정한 비망록 서명식에서, 이미 20억달러(약 2120억엔) 이상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역내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미국-타이완간 협력자금이 1000억타이완달러(약 3600억엔)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자 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미국-타이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및 검사, PCR 실험실 등 총 8개 항목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이자 장관은 이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방지 대책에 20억달러 이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7개항목에 대한 자금 투입도 차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7개항목에는 최소 1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에이자 장관은 10일, 타이완 감염대책부문 총 책임자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부장(장관)과 함께 비망록 서명식에 참석. 비망록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백신 연구개발(R&D), 감염증 예방의 3개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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