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8년째 ‘경단녀’ 재취업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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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8-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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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 전달...취약계층 여성 취업 지원

  • 2013년부터 8년째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 운영...200여명 취업


효성그룹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오른쪽)와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왼쪽)이 10일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2013년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으며, 매년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 지원한다.

효성 관계자는 “요양보호사와 돌봄 교사 등은 복지의 영역이 넓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직군”이라면서 “기업의 후원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고, 경제적 자립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애 예술가를 위한 시각 예술 창작 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안정적인 작품 활동과 전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덴복지재단 산하 중증 장애인 일터의 시설개선 지원금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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