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묻는다] '젠리','알잘딱깔센'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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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알자르 타카르센'. 믿거나 말거나. [사진=우왁굳의 게임방송 유튜브]

‘알잘딱깔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얼핏 외래어, 또는 외계어처럼 들리는 이 말은 ‘아서, , , 끔하고, 스있게’를 줄인 신조어로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의 팬들 사이에서 유행된 말로 알려졌다.

14일 ‘2020 트렌드 능력고사(이하 트능)’라는 퀴즈게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퀴즈 중 한 문항의 정답인 ‘알잘딱깔센’의 뜻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트능은 총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4지 선다형 퀴즈게임으로, MZ세대에서 널리 쓰이는 각종 유행어와 줄임말, 문화 등에 대해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다.
 

[사진=2020 트렌드 능력고사]



'알잘딱깔센'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알자르 타카르센'이라는 인물도 재조명되고 있다. 알자르 타카르센은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물론 실존하는 인물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알잘딱깔센'이라는 신조어를 외국인 이름처럼 변형시켜 창조한 가상의 캐릭터로, 일종의 '밈'이다.




 
휠라 코리아와 우왁굳의 콜라보 브랜딩을 통해 공개된 그의 작품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디자인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부수는 해체주의에 입각한,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디자인을 새로이 창조해내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휠라에 디자이너로 입사한 이후 그의 첫 작품들은 9월 7일 우왁굳의 팬카페인 '우리왁굳끼리'와 우왁굳의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한편 트능의 화제몰이에 힘입어 위치 공유 어플리케이션 '젠리'도 덩달아 실검 순위에 올랐다. 젠리는 친구 등록한 유저들끼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친구의 현재 위치와 머무른 시간, 이동 속도 등을 알려준다. 

본래 위치 추적 모바일 앱은 연인 또는 부부 간의 감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젠리는 '놀이의 목적'이 강하다. 이른바 우정 인증이 주된 서비스 테마인 셈이다.
우한재 기자  wh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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