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창립 19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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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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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전경.[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9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기반해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하고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 영상으로 전달되는 외빈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고, 2021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200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돼 13명 직원으로 시작된 성남산업진흥원은 그 동안 성남 중소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성남이 ICT 융합, 콘텐츠, 바이오헬스·전통 제조업 등 50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터전으로써, 국가 혁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발전하는데도 일익을 담담해왔다.

지난 19년 동안 성남산업진흥원이 이룬 성과는 눈에 띌 만하다.

2003년부터 진행된 성남창업경연대회는 우수한 사업아이템 발굴을 통한 창업을 지원해왔다.

2005년 선정된 보안솔루션 업체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해 2019년 450억 매출을 기록한 지니어스가 성남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대표적으로 2017년 개소한 창업보육공간 ‘정글On’은 총 123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창업초기 정글On에 자리 잡았던 클로봇·애프앤에스홀딩스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성남창업보육 공간 ‘정글On’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들에게 ‘꼭 자리 잡고 싶은 창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펀드’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02년 발족한 1호 펀드부터 시작한 ‘성남벤처펀드’는 2020년 6월 9일 현재 9호까지 운영중이며 2727억원(3호펀드~9호펀드 결성 기준) 규모의 펀드가 창업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6년간 33개 해외전시회에 270여 개사 참가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뿐 아니라 성남 판교 스마트리더쉽아카데미, 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 성남e스포츠페스티벌 등 성남 전문 포럼을 통한 기업 네트워킹까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외부자원유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성남시 자체만의 자원이 아닌 외부자원을 유치, 성남 하이테크밸리 집적지구 선정과 공단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성남 하이테크밸리 스케일업 플랫폼을 위해 2020년 현재 외부자원 유치확정금액도 195억으로, 지금까지 누적 외부자원유치액은 179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올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류해필 원장을 중심으로, 전략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베드 조성, 성남 특화산업의 지속성장·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특화, 융복합 핵심기술 연구 클러스터 협업 네트워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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