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KF, 내일 美 하버드대와 웹세미나...조지프 나이 교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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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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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유튜브 생중계

  • 당일 오후 7시까지 사전등록 하면 누구나

외교부 산하기관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웹세미나를 진행한다.

KF는 오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코로나19의 지정학‧지경학적 영향을 주제로 하는 웹세미나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F 버츄얼 다이얼로그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이번 세미나는 존 박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가 사회를 진행한다. 이후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 두 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사진=KF]


첫 번째 세션에는 '소프트파워'의 개념을 처음 만든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명예교수와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의 시각에서 본 코로나19의 지정학적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코로나19의 지리경제적 영향'에 대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전문가 패널로 활동한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장 타격과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크리스토퍼 스마트 베어링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가별 경제 분야 긴급조치, 미·중 대립의 격화, 국제무역 규범의 재구성 및 코로나19가 글로벌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당일 오후 7시까지 KF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참가신청자에게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이메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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