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온라인 개학 맞아 '서로' 가상교실 서비스 선봬

노경조 기자입력 : 2020-04-09 09:43
경기 신풍초 3개 학급 대상 시범 운영

경기 신풍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SK텔레콤의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맞아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총 3개 학급, 8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원격으로 쉽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그룹 영상통화 '서로' 서비스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 앱 'ZEM'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영상통화 '서로'는 SK텔레콤의 영상통화 기능 '콜라'(callar)와 다자간 통화 앱 'T그룹통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최대 QHD 화질까지 선택 가능하며, 영상·음성 송수신 지연 절감 기술과 자체 렌더링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당초 하반기 중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 등이 본격화하면서 원격 교육용으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시범 학급 학생 전원과 담당 교사에게 단말기를 제공하고, 자녀 안심 보호 애플리케이션인 'ZEM'을 설치해 지정된 교육 콘텐츠 외의 유해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다.

신풍초등학교는 교사연구회를 통해 시범 학급의 출결 체크 및 수업 진행 과정 등 실제 교육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로 가상교실 상용화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시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로 가상교실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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