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눈에 띄는 씨젠·셀트리온제약… 벤처투자기업 기업가치 12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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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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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자 수가 1만500명으로 전날(5571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으나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이 1317명, 경기 590명, 서울 567명이다. 이밖에 충남 137명, 부산 123명, 경남 112명, 인천 80명, 강원 47명, 세종 46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193명(59.95%)으로 남성 4138명(40.05%)보다 많았다.

    ▶기업가치 1000억원이 넘는 창업기업이 지난 5년 새 4.6배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캐피탈협회는 기업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3381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해당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총 124조772억원으로 코스피 상장사와 비교하면 1위 삼성전자(약 281조원)에 이어 2위에 자리할 만큼 큰 규모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벤처 투자를 받은 3339개 기업이 일자리 4만8025개를 창출했다. 기업당 고용 인원은 24.2명에서 38.6명으로 14.4명 늘었다. 업력별로 살펴보면 3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이 투자금 10억 원당 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업종별로는 게임 분야 기업이 투자 10억 원당 신규 일자리가 5.8개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가 요동을 치면서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19 관련주인 바이오기업 '씨젠'은 1월 초 시가총액 순위 223위에서 3월 말 63위로 상승한 반면 기존 상위 100대 대기업들의 시가 총액은 207조원 감소했다.

    7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상장사의 1분기 시가총액 순위 변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0대 기업의 시가 총액은 1월 2일 1218조원에서 3월 31일 1011조원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제약도 151위에서 66위로 85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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