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 공동 노동공약 발표…"1년 미만 일해도 퇴직급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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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4-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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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년 미만 근속한 노동자에게도 퇴직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6일 발표했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과 이수진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동 부문 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두 당이 전날 시작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공동공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이 5번째다. 이날 오전에는 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최지은 후보와 시민당 조정훈 비례대표 후보가 경제 부문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퇴직급여 지급으로 인한 사업주 부담에 대해 "일정 규모 이하 사업장의 노동자 퇴직 연금에 대해선 공적자산운용서비스 제공 등의 재정지원이 병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두 당은 △노동존중 51 플랜 실현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특수고용노동자의 사회안전망 확충 △상시·지속적 업무의 정규직 고용 원칙 확립 △임금분포공시제 도입 △공정임금제 추진 △비정규직 차별제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동주 더불어시민당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공동정책 공약 시리즈 첫 번째 정책 발표(소상공인-자영업자)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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