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4명 늘어 총 8236명…완치된 사람은 1000명 넘어(상보)

신도 46명 코로나19 확진된 은혜의강 교회 주변 방역.[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치 환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2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74명 증가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03명 늘어 총 1137명이며, 현재까지 75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5만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4971명이다.

대구에서는 3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7명에 그쳤다. 신천지 예수교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발병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로 콜센터 집단발병이 발생했던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명에 그쳤으나, 경기에서는 20명이 발생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40명이 집단 확진을 받는 등 새로운 집단발병 발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산과 세종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