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롯데케미칼 "신종코로나, 올 1분기 최대 변수"

롯데케미칼은 7일 열린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세계적 창궐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의 최대 변수"라면서 "현재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면밀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 측면에선 대외 불안정성 확대로 중국 포함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수 있지만, 공급 측에서도 중국 셧다운으로 일시적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어 유동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을 기대했지만 현재로는 글로벌 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공급 측면에선 중국 설비의 셧다운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황 개선 시점은 2022~2023년으로 봤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