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OLED TV, 미국 인증기관으로부터 '블루라이트 감소'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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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2-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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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미국 안전인증기업으로부터 블루라이트 감소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5일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로부터 대형 OLED 패널에 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국제전기기술위원회) 평가법에 의한 측정 방법으로 시행됐다.

LG디스플레이가 획득한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경우 발행하는 것이다.

검증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은 IEC 무해성 기준보다 50% 낮은 수준으로 측정됐다. 이는 시판 중인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액정표시장치(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약 60%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검증마크 획득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의 가치가 한층 높아져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검증마크를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자사 OLED TV 패널이 시청자의 눈 건강에 합리적인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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