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 앞두고 속속 드러나는 '갤럭시 S20'···'허블' 카메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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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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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공개

  • S20·S20플러스·S20울트라 3종 출시

  • 강력해진 카메라 성능에 관심 집중

다음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양이 대부분 드러나고 있다.
 
25일 포브스와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S20은 갤럭시 S20·갤럭시 S20플러스(+)·갤럭시 S20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보다 카메라 기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갤럭시 S20 시리즈의 코드명은 허블우주망원경의 이름을 본뜬 '허블'이다. 후면에 카메라 4개가 탑재된 직사각형 모양의 모듈을 갖췄고, 5배 광학줌 기능을 갖춘 4800만 화소 망원 렌즈 때문에 이런 코드명이 붙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또 정보기술(IT) 분야의 유명 트위터리안인 이샨 아그라왈은 갤럭시 S20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직사각형 모양 모듈 형태는 유지하되, 카메라 배치와 디자인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0과 갤럭시 S20+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되고, 광학 3배 줌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후면 카메라로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0과 S20+의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1억 화소가 넘는 카메라를 달고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4800만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함께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전면 카메라는 4000만 화소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 울트라는 후면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가 달린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0 시리즈 3종의 화면 크기는 갤럭시 S20이 6.2형, 갤럭시 S20+가 6.5형,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 S20 울트라가 6.9형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 S20 시리즈 3종은 5세대 이동통신(5G)를 지원하고 120Hz 화면 주사율 모델로 출시될 계획이다. 또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춘다.

갤럭시 S20의 배터리는 4000mAh, 갤럭시 S20+는 4500mAh, 갤럭시 S20 울트라의 배터리는 5000mAh가 적용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갤럭시 S20 시리즈 모두 '엑시노스 990' 칩세트가 탑재된다. 단 일부 국가에서는 엑시노스 990 대신 스냅드래곤 865 칩세트가 탑재된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언팩 이후 3월 초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5G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 S20이 900∼1000유로(약 116만∼129만원), 갤럭시 S20+가 1050∼1100유로, 갤럭시 S20 울트라가 1300유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 언팩 초청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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