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방탄소년단’ 손잡았다···파우치 등 1인 1개 구매 제한

오는 21일부터 방탄소년단 협업 음료 1종·푸드 5종·MD 6종 출시

협업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방탄소년단 노래 ‘Make It Right’ 재생

스타벅스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상품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이 만났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보라색 계열 음료 1종과 푸드 5종·MD 상품 6종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블루밍 퍼플 뱅쇼’를 비롯해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형상화한 보라 색상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블루밍 퍼플 뱅쇼는 엘더플라워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포도 주스와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뱅쇼 음료다.

푸드 5종은 ‘블루베리 스타 마카롱’, ‘퍼플 베리 치즈 케이크’, ‘퍼플 스타 컵 케이크’ 등 화려한 색상으로 내놓았다.

이달 21일부터 ‘퍼플 베리 치즈 케이크’ 혹은 ‘퍼플 스타 컵 케이크’를 포함해 방탄소년단 협업 푸드 5종 가운데 2종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방탄소년단 로고 모양의 캔들을 제공한다. 캔들 재고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한다.

금색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머그 1종과 글라스 2종, 태블릿PC와 노트북까지 넣을 수 있는 파우치 2종, 틴 케이스에 담긴 키 체인 1종 등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MD 상품 6종도 함께 출시했다.

이들 MD 상품은 품목당 1인 1개로 구매를 제한한다. 미군 매장과 몰, 마트, 백화점 입점 매장 등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과 스타벅스 로고가 어우러진 슬리브와 쇼핑백을 운영한다. 쇼핑백과 슬리브는 모두 한정 수량이다. 쇼핑백의 경우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MD 구매자에 한해 제공한다.

협업 시즌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에 수록된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재생한다.

스타벅스 방문객들이 노래를 통해서도 방탄소년단과의 협업 시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비 더 브라이티스트 스타즈(Be the Brightest Stars)’를 주제로 한 새해 프로모션 중이다. 이달 21일부터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청년들에게 “너는 그 자체로 빛나는 별”이라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품목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청년 자립 프로젝트’ 후원 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8일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MOU 협약을 체결했다. 차별화한 청년 지원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업이 진정 빛나는 별들인 대한민국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