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축산물 판매업소 대상 대대적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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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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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록구 관내 335개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축산물이력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점검은 구정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업체의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명절기간 동안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햄, 갈비 등)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 표시기준 위반, 위생불량, 냉·장·냉동 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불안 해소를 위해 부정·불량 축산물과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수거검사를 진행해 한우유전자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한우 둔갑판매 행위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소비자 참여의식 및 지도·단속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연계해 민관합동 위생감시 활동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합동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겠지만,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할 예정”이라며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시 행정조치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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