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강용석, 이번엔 유재석 주가조작·정치성향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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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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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국민MC 유재석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아니면 말고식 폭로로 여론몰이가 계속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가세연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연예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흥주점 출신 한 여성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바른생활 이미지'라는 특정 이미지 묘사로 인해 유재석이 가해자로 지목되며 곤혹을 치렀다.

지난 19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충격 유재석 첫 단독 기자회견 이유'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저희는 유재석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마지막에 '무한도전'이란 방송명이 나오긴 했으나 연연하지 말라고 선을 그어주지 않았나"고 말했다.

그러나 가세연은 유재석이 좌편향 연예인이며, 그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 MBC 전 기자출신 김세의, 스초프서울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는 유재석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투표장에 온 유재석이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착용하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며 좌편향 연예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FNC엔터테인먼트가 주가 조작 의혹에 휘말렸던 데 대해 유재석의 해명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유재석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는데 나는 아니다"라며 "늘 얘기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세연은 이달 초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의혹을 제기하고, 피해여성 두 명의 인터뷰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여성을 대리해 김건모를 상대로 성폭행 피해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사진=가세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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