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연말랠리 이후 숨고르기…주요증시 기술적 하락

김태언 기자입력 : 2019-12-18 16:33
닛케이 0.55%↓ 상하이 0.18%↓항셍지수 0.46% ↑
전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던 아시아 주요증시는 18일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속된 연말 랠리에 시장은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것을 경계하는 시장 참가자도 증가하면서 기술적 차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우세를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대비 0.55% 하락한 2만393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50% 내린 1738.40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영국의 브렉시트 혼란에 따른 파운화 하락 외 큰 영향을 미치는 악재는 없었다.

전날 미국 달러화 대비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1.4% 하락한 1.3153달러로 1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아예 법으로 못 박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영국에 낯설지 않은 브렉시트 공포가 다시 돌아왔다"면서 "ITV 등에 따르면 지난주 총선에서 압승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 기세를 몰아 브렉시트 후 이행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하드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인민은행이 역레포 입찰금리 인하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3017.0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내린 1029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0.51% 미끄러진 1792.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입찰금리 인하를 통해 시중에 약 2000억 위안화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중국증권망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도 증시가 소폭 하락한 것은 그간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 여파라고 분석했다.

홍콩 증시는 올랐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27.844.17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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