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안전 암행어사' 국민안전감독관 뽑는다

최지현 기자입력 : 2019-12-13 15:37
해수부, 2020년 3기 국민안전감독관 12명 선발 연안 여객선에 불시 탑승해 안전 점검하고 개선책 권고
해양수산부가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을 점검하는 '여객선 안전 암행어사'를 새로 뽑는다.

해수부는 13일 내년도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점검에 나설 '3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을 오는 16~27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불시에 연안 여객선에 탑승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을 정부에 알려 이를 개선하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2기 활동에서는 약 10개월간 14명의 국민안전감독관들이 총 32회에 걸쳐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60여건의 위험요소를 개선하도록 했다. 제도개선 회의에서 도서민 신분확인 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해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

이번 제3기 국민안전감독관은 기존 비노출 여객선 불시점검, 민·관 합동점검, 제도개선 회의 외에 특별점검과 선사간담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제3기 국민안전감독관은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 신청자 중 전국 3개 권역별로 3∼5명씩 총 12명을 선발한다. 선박안전 업무 경험자, 도서민, 사회봉사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12명의 선발 인원은 제2기 우수 활동자로 선정돼 재선임된 3명과 함께 2020년까지 국민안전감독관으로 활동한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해수부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해수부 연안해운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1차 서류심사와 영상통화를 이용한 2차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하고, 2020년 1월 선발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욱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그간 열심히 활동해 온 국민안전감독관들의 노력으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및 서비스가 매년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감독관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안전감독관 여객선 현장 안전 점검.[사진=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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