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4K가 대세…우리집 안방 TV, 적정 크기는

백준무 기자입력 : 2019-12-12 18:33
8K TV 시장의 선점을 위한 경쟁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대세는 여전히 4K입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4K TV 판매량이 1억147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억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전체 TV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최초로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IHS마킷은 올해 4K TV의 점유율이 5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봤습니다. 풀HD(1080p)와 HD TV는 각각 18.6%와 29.2%로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8K TV는 0.1%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4K TV가 대세가 되면서 더 큰 TV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화질 TV일수록 화소가 더 촘촘하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화질이 선명해 예전에 비해 큰 사이즈의 제품을 택해도 정교한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 떠돌았던 '공식'도 과거의 유물이 됐습니다. 예전엔 TV와 소파와의 거리에 25를 곱해 적정 화면 크기를 구했었는데요. 이를테면 TV와 소파 사이가 1m일 경우 25인치 TV가 최적이라는 것입니다.

4K TV라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간단한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TV의 크기에 1~1,5배를 곱하면 소파와 TV 사이의 최적화된 간격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또한 UHD TV의 경우 1.5배를 적정 시청거리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따른다면 TV 적정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TV와 소파 사이가 1m라면 40~60인치, 2m일 경우 78~120인치, 3m 이상이라면 120인치 이상이 필요할 듯합니다. 물론 TV 화면 크기에 대한 업계 공통의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최적의 화질을 감상하는 데 참고할 만한 가이드가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이강원 LG전자 TV소프트웨어플랫폼개발실장(상무)이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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