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하지원 "셰프 역할 위해 레스토랑 '주방 보조'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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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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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셰프 역할을 위해 직접 레스토랑 주방 보조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제공]

28일 오후 3시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 감독,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참석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나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

하지원은 극중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셰프 문차영을 맡았다. 문차영은 어린 시절 한 소년이 내준 따뜻한 밥 한 끼가 생애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요리사의 꿈을 키운 인물. 요리를 통해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날 하지원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한식을 잘하는 이탈리아 셰프다. 베이킹도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베이킹부터 이탈리아 요리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3월부터 베이킹과 이탈리아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시골집에서 김장도 하고, 엄마한테 한식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하다 보니 레스토랑 안이 궁금해 주방 보조 경험을 했다. 영업시간에 들어가서 파스타를 만들기도 했다"며 "주방의 리듬이 오케스트라 같고, 빠르더라"라고 실제 요리사 경험을 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레스토랑에) 몰래 들어갔는데 몇몇 손님들에게 들키기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콜릿'은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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