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토트넘 첫 경기, EPL 복귀전에서 눈도장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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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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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8)이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의 EPL 복귀전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오는 23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간)에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티이트 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자 약 1년 만의 EPL 복귀전이다.

토트넘은 최근 승점 14점으로 리그 14위에 그치며 부진을 겪는 중이다. 이에 토트넘 구단 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감독을 경질하고 반나절만에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내려놓은 지 1년 여 만에 영국으로 돌아왔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훈련 중 포옹을 나누고 있다.[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손흥민의 입지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여전할 것 예상된다. 훈련 첫날부터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끌어안은 사진을 공개하며 ‘Jose & Sonny’라고 표현했다.

영국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 역시 이번 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의하면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올 예정이다. 손흥민은 2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8), 무사 시소코(31)와 호흡을 맞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 선수단은) 나에게 최고의 선물이고 선수가 더 필요하지 않다”며 “내가 가진 스쿼드로 행복하다”고 선수단에 만족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전술에 대해 “이전과 스타일은 비슷하고 다만 디테일한 부분을 추가할 것”이라며 “때로는 그런 부분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경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을 상대하는 웨스트햄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16위다. 토트넘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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