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호 기아차 부사장 "신형 K5 연간 내수 목표 7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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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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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나타와 같은 플랫폼·미래형 모빌리티 제시

  • -하비브 전무 "스포츠 감성 역동성...상징적 모델"

  • -가솔린·가솔린 터보·LPi·HEV 4가지 모델 출시...2351만~3365만원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이 "신형 K5의 연간 내수 판매 목표는 7만대"라고 밝혔다.

21일 경기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K5 완전변경 모델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권 본부장은 "신형 K5는 정교하면서도 과감한 라인과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내년 기아차는 좋은 신차 덕분에 올해보다 (판매량이)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세대 K5를 처음으로 선보였을 때의 열기를 소비자들에게 느끼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형 K5는 강렬하고 과감한 차체 전면부가 특징이다. 기아차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그릴 패턴은 ‘샤크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전무)은 "K5는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스포츠 다이내믹의 전형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K5에는 현대차의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같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3세대 플랫폼을 통해 든든한 핸들링과 민첩한 차체 움직임을 구현했다. 중량 절감으로 가속 및 제동 성능도 향상시켰고, 다중골격 엔진룸 구조 적용으로 충돌 안전성을 강화해 높은 상품성을 구현했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이 탑재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 "성에 제거해줘"와 같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신형 K5 [사진 = 기아자동차 제공 ]

신형 K5[사진 = 기아자동차 ]

 

신형 K5 [사진 = 김해원 기자 ]

신형 K5 [사진 = 김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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