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시장 확대 전망”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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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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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현대엘리베이터의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이 예상했던 405억원을 19%가량 하회했다. 매출액은 47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늘었다.

이동현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제품 판매 매출액이 29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줄었지만 유지보수 매출액은 12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마진이 좋은 물량이 감소해 1년 전보다 줄었다”며 “인력 충원으로 비용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회사의 유지보수 매출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강화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으로 기존 중소협력업체에 주던 하도급 비중을 줄이고 직접 관리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설치 시장에서 4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수익성이 높은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은 22.7%에 불과하다”며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향후 1기 신도시부터 리모델링 수요로 분양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금강선 시설 철거 이슈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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