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콘란샵’ 직접 둘러본 신동빈 회장···“롯데, 새로운 문화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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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1-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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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전 세계 12번째 강남 롯데백화점 ‘더콘란샵’ 개장 행사 참석

  •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주요 매장 돌아봐

 

14일 롯데백화점 강남점 ‘더콘란샵’을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맨 왼쪽)이 김성은 롯데백화점 더콘란샵 팀장(왼쪽 두 번째), 휴 왈라 더콘란샵 CEO(왼쪽 세번째)와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명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의 국내 매장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더콘란샵은 영국과 프랑스, 일본 3개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롯데에 문을 연 매장은 전 세계 12번 째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더콘란샵’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더콘란샵 정식 개장은 오는 15일이다.

신 회장은 매장을 둘러본 뒤 “세계적인 편집숍인 콘란샵이 롯데백화점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롯데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와 “경제 및 문화 차원에서 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휴 왈라(Hugh Wahla) 더콘란샵 CEO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숀 블레이클리(Sean Blakeley)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신 회장은 이번 더콘란샵 뿐만 아니라 영국과는 개인적으로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1980년대 초반 노무라 증권 런던 지점에서 6년간 근무하고, 2006년 롯데쇼핑을 한국·영국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시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기반을 닦았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영국 화학섬유업체 아르테니우스(Artenius)를 인수했다.

이후 2014년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영국 투자를 비롯해 한·영 양국 기업체 간 협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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