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문화원, 제14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행사 열어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문화원이 13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4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날 추모제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맞서 싸운 광주·성남·하남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추모제에는 광주·성남·하남시 순국선열 보훈가족,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다.

이어 한범택 무용가의 ‘진혼무’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김영희 시인의 ‘가신님을 기리며’ 추모시 낭송, 헌화··분향, 광주시 오페라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는 2006년 제1회 순국선열 추모제를 남한산성 중앙주차장에서 거행한 이후 3개시(광주·성남·하남)를 순회하면서 공동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