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사랑과 기쁨 전하는 교회 될 것”

김태림 기자입력 : 2019-10-26 12:25
하나님의 교회, 대전 서구 내동서 헌당기념예배 개최

[대전 내동 하나님의 교회]


세계 175개국에 7500여 교회를 설립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새로 단장을 마친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거행됐다. 9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헌당기념예배가 개최됐으며 앞서 국내에서는 울산, 부산, 창원, 대구, 구미에서도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용인 기흥구 상갈동·동두천 생연동·고양 덕양구·이천 장호원읍, 강원 원주, 충남 당진·서산 대산읍, 전남 여수 여서동·순천 매곡동·무안 무안읍, 광주 광산구 선암동, 제주 국제공항 인근 오라3동에서도 새 성전 건립이 마쳐져 이후에도 헌당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립 반세기만에 300만 성도 시대를 연 하나님의 교회가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과 사회를 위한 안식처를 마련하는 것이다.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지상 4층, 연면적 1698.9㎡ 규모의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외부는 은은한 회색 석재로 마감되어 환한 모습이다. 1층에 위치한 대성전을 비롯해 각 층에는 교육실과 다목적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교회 건물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신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발걸음하기도 편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예배와 성경 공부는 물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가르침에 따라 다채로운 봉사와 행사를 진행해 가족, 이웃 등 지역민들과 소통·교류할 예정이다.

이날 헌당기념예배는 삼일예배와 겸해 진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구원”이라며 “사도 바울과 베드로, 요한과 같이 구원받은 인물들은 어떤 교회에 다녔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성경 기록들을 근거로 “초대교회 사도들이 다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유월절과 안식일 등 새 언약 진리를 지킨 하나님의 교회”라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새 언약 진리를 소중히 지키는 이곳 하나님의 교회에서 모든 인류가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헌당식에는 서구 외에도 유성구와 중구, 대덕구 등 대전권과 계룡, 무주, 금산 등 인근 도시에서 방문한 신자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헌당식을 축하했다. 남윤정(48, 괴정동) 씨는 “새 성전이 마련된 이후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열심히 청소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주민들이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서니 지역이 깨끗해진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헌당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웃들을 배려하고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정(24, 만년동) 씨는 “빛과 소금이 되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선한 행실을 실천하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구원의 기쁜 소식도 전하고 싶다”며 “대전에는 갑천이 흐르고 한밭수목원이 있어 힐링이 되는 장소가 많다. 내동에서는 하나님의 교회가 따뜻한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교회

올해로 시 출범 70주년을 맞은 대전은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로 정하고 축제와 관광명소, 테마여행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온 ‘제73차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이 대전을 다녀간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방한한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외교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각적인 활동으로 각계각층 이웃들과 교류한다. 예비 청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등도 개최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과 충남대 교수가 인성교육 특강에 나서 각각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인성과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 대해 강의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은 장애인복지센터를 찾아 일일 청소년 미술보조교사로 나서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추석 등 명절이면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눠왔다. 이번 추석에는 대전광역시청과 동구청, 서구 정림동·동구 산내동·대덕구 회덕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영양식과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80세트를 기탁했다. 이외에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 강황, 딸기, 감자, 배추 등을 수확하고 잡초 제거, 차광막 설치, 열매 솎기를 돕는 한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설 내·외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처럼 이웃,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바탕에는 성경에 근간한 실천적 신앙이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을 바탕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와 베드로, 요한, 바울 등 사도들이 다녔던 초대 하나님의 교회 원형 그대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의 3차 7개 절기와 안식일 등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새 언약 진리를 지킨다. 이달에는 하나님의 성령 축복이 약속된 ‘초막절 대성회’를 전 세계에서 거행했다.

교회 관계자는 “인류의 구원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본을 따라 지역민은 물론 지구촌 가족들에게 날마다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kta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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