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술 적용'…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조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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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9-10-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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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시장, 가상현실 도시개발·건축·관광 분야 적극 도입'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조찬포럼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도시 및 공공시설개발의 의미와 적용방안'을 주제로 행정혁신위원회 조찬포럼을 열었다.

행정혁신위원회 도시교통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행정혁신위원,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욱 위원장은 발제에서 "가상현실은(VR) 공공시설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기존 설계도면이나 모형 제작 방식보다 현실감이나 몰입감이 높다"며 "비용 절감측면에서도 효과가 있고, 탁월한 정보 전달력과 함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현재의 민주적인 거버넌스 환경에 적합한 만큼 시정에 반영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상현실 도입을 위해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구현해 관광객 유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공공시설물 설계시 도입, 가상현실 활용 스마트도시 구성방안 등의 의견도 제안했다.

안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임을 인식해야 하며, 공공기관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라며 "가상현실 기술은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만큼 도시개발, 건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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