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러시아와 제1차 ICT포럼 개최… 5GㆍAI 인력양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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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0-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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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가 혁신 플랫폼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방안을 서로 제시하고 양국 공동 기술개발과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러시아 스콜코보 현지에서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언론부와 제1차 한-러 ICT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해 6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체결한 한-러 ICT 협력 양해각서(MOU)에 근거한 행사다. 양국간 ICT 분야 네트워크 활성화와 ICT 분야 대학, 연구소, 기업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스콜코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언론부와 제1차 한-러 ICT 포럼을 개최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러시아와 첫 ICT분야 행사로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주요 ICT정책을 소개했다. 양국의 주요 관심 사항인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공지능(AI) 인력양성을 주요 의제로 25명에 달하는 연사가 발표에 참여했다.

러시아는 내년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성공사례에 관심을 보이고 관련 기술개발과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의지를 나타냈다.

러시아 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일컬어지는 AI기술 인력양성 관련해 우리나라의 AI 대학원 등 추진현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현재 추진 중인 한-러 혁신플랫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ICT 포럼을 계기로, 우리 ICT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한국 5G 서비스 해외진출, AI 인력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좋은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22일 모스크바에서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ICT·콘텐츠 관련 25개 한국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여해 기술시연회, 바이어 미팅, 투자설명회(IR)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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