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회사채 1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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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입력 2019-10-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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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넘는 2200억원 매수 주문

  • 차입금 상환과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

현대엘리베이터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1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이었던 700억원의 3배가 넘는 22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최종 발행액을 1000억원으로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9월 한국기업평가 등급전망에서 기존 A0/안정적(S)보다 한 단계 높은 A0/긍정적(P)를 받아 회사채 발행 성공의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기업평가는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수위권의 시장 지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원가구조 △국내 시장 고정거래처에 기반한 사업 경쟁력 △수익성이 우수한 유지·보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사업 안정화 등을 등급전망 변경 사유로 꼽았다.

또 지난 6월에도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존 ‘A-‘에서 한 단계 오른 ‘A0’를 받아 한국기업평가 신용도(A0)와 불일치를 해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11월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과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회사채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 전경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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